샌디에이고 공항 근처, liberty station 있는 카페 Moniker. 조금 북적 거리지만 공부하는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책 읽거나 공부하기에는 적합한 카페는 아닌 거 같았어요. 친구들이랑 혹은 가족들이랑 같이 수다 떨고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 맥주나 칵테일, 그리고 가벼운 음식들도 팔고 있어서 커피가 당기지 않으면 다른 옵션도 있답니다😉. 주차장은 liberty station 안에 여러 곳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차가 좀 많습니다.
주소 📍: 2860 Sims Rd, San Diego, CA 92106
오픈 시간 🕰: 월~일, 7:00am ~7:00 pm
카페 입구입니다! 외부는 생각보다 단순(?) 한 느낌이 들어서 여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구 앞에 야외테이블이 많아서, 밖에서 공부를 하거나 수다를 떠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추워서 외투 필수입니다!).
들어가 보니 외부 모습과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습니다. 살짝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였어요. 입구 앞쪽에 테이블이 6~7개 정도 있고, 더 안쪽으로 가면 큰 사이즈 테이블 하나랑, 바테이블, 그리고 소파의자가 있습니다. 저는 3~4시에 방문했는데 빈자리는 없었어요 😓. 커피 주문하는 라인도 꽤 있었습니다.
음료 메뉴는 다양했어요. Seasonal 음료도 있었고, speciality latte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간단한 토스트나 아사이볼 같은 음식 메뉴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onikercoffee.com/menu.
입구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칵테일이나 와인 등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방문했을 때 커피만 시켰는데 가볍게 로제와인이나 칵테일을 시키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저도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더 안쪽으로 가면 옷이나 인테리어 소품, 선글라스 같은 걸 파는 잡화점이 있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개방형 (?) 카페여서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어요. 오후가 되면 실내도 추워지니 가벼운 가디건은 필수입니다 😬
저는 특히 인테리어 소품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컵들이랑 그릇들이 뭔가 집에 두면 감성이 뿜뿜 할 거 같지만, 아직 내 집이 없는 떠돌이 신세는 다음번을 기약하며 포기했습니다 (ㅎㅎ).
음료는 Hawaiian latte 랑 hibiscus sparkling tea를 주문했어요. hibiscus sparkling tea는 seaonal menu였고, hawaiian latte는 speciality 음료였습니다. Hawaiian latte는 코코넛이랑 마카다미아 너트 시럽이 추가된 라테였어요. 개인적으로 hawaiian latte는 커피 맛보다 우유 맛이 강했습니다. 전 찐한 라테를 좋아해서 조금 실망스러운 맛이었어요. Hibiscus sparkling tea는 많이 달지 않고 상큼해서 괜찮았습니다.
테라스가 잘 돼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커피 한잔 하러 오기 좋은 카페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술을 판다는 점! Liberty station 근처에 들리실 일이 있으면 한번 방문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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